프랑스 라벤더 여행기 1편 : 발랑솔, 무스티에 생트마리, 베르동 협곡
자동차를 리스하여 유럽 여행 중입니다.
프랑스 남부 여행을 7월에 계획한 것은 라벤더 여행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언젠가 봤던 남프랑스의 라벤더 사진에 꽂혀서 꿈에만 그리던 남프랑스의 라벤더..
드디어 이번에 오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프랑스 라벤더 개화시기와 라벤더 여행기 1편을 준비했습니다.
2편은 고흐드와 세낭크 수도원 방문기로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 남프랑스 라벤더 개화시기
- 라벤더 여행기 (발랑솔, 무스티에 생트마리, 베르동 협곡)
[ 남프랑스 라벤더 개화 시기 ]
보통 남프랑스 라벤더 개화 시기를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7월 말에 방문하였고, 라벤더를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라벤더 수확을 보통 7월 중순부터 하고 있지만,
밭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서 7월 말 방문했을 때,
이미 수확한 밭도 있었고, 아직 수확하지 않은 밭도 있었습니다.
7월 말 아직 수확하지 않은 밭의 모습입니다.
7월 말 이미 수확한 밭의 모습입니다.
이제 라벤더 여행기 1탄 시작합니다.
발랑솔 → 무스티에 생트마리 → 베르동 협곡 순서로 이동하였고,
자동차를 이용하였습니다.
[ 발랑솔 ]
이곳은 발랑솔 초입에 위치한 테라로마입니다.
라벤더 관련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고, 앞 뒤로 라벤더, 해바라기 밭을 볼 수 있습니다.
- 위치 : https://maps.app.goo.gl/p16eJvmHnX2YDGTFA
여러 제품들을 시향해 볼 수 있습니다.
테라로마의 라벤더 밭입니다.
저 멀리 TERRAROMA 간판도 보입니다.
바로 옆으론 해바라기 밭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7월 말의 해바라기는 고개를 숙이고 지고 있습니다.
발랑솔 길을 따라 쭉 가다가 마음에 드는 밭이 나오면
도로변에 차를 세웁니다.
라벤더 밭 안으로 들어가면 벌이 매우 많습니다.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발랑솔에서 무스티에 생트마리로 이어지는 길에 계속 라벤더 밭이 이어집니다.
[ 무스티에 생트마리 ]
발랑솔에서 자동차로 30여분 거리로 보통 발랑솔과 묶어 함께 가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 주차장
https://maps.app.goo.gl/nB7KtxnnCKeLhUCX7
- 주차 요금
1시간 : 2유로
2시간 : 3유로
이곳에 차를 세우면 Notre Dame de Beauvoir 예배당까지 도보로 10분 정도입니다.
예배당으로 가는 길이 가파르고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예배당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마을 전경입니다.
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쯤 오면 거의 다 온 겁니다.
조금 더 힘을 내서 올라가 봅니다.
예배당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앞에 펼쳐진 풍경이 거대합니다.
예배당에서 이제 내려옵니다.
내려갈 때 더욱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밑에서 바라본 예배당의 모습입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베르동 협곡으로 향합니다.
무스티에 생트마리에서 베르동 협곡까지는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 베르동 협곡 ]
보트를 타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협곡 밑으로 내려가 보트를 타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있으시면 보트나 카약을 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남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위의 코스로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다음은 라벤더 여행기 2탄 (고흐드, 세낭크 수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