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택스리펀 총정리 (전자도장 or 세관도장) - Global Blue
유럽 장기 여행 중입니다.
유럽에서 구매한 물건을 택스리펀 받는 방법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어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에서 구매한 물건에 대해 택스리펀을 받는 방법입니다.
일단 최종 정리를 먼저 하자면,
이탈리아에서 산 것을 이탈리아 공항에서 세관 승인받을 경우 : 전자도장
이탈리아에서 산 것을 다른 유럽 국가 공항에서 세관 승인받을 경우 : 세관도장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정리합니다.
1. 이탈리아에서 쇼핑하기
1) 택스 리펀 최소 지출 금액 확인 : 이탈리아 154.95유로
- 유럽 나라별로 상이하므로 꼭 확인 필요
2) 여권 지참
3) 구매 후 택스리펀 서류 요청
2. 택스리펀 서류 작성
1) PASSPORT : 여권번호
2) DOCUMENT COUNTRY : KOREA, REPUBLIC OF
3) FULL NAME : 영문 이름
4) DATE OF BIRTH : 생년월일
5) PERMANENT ADDRESS : 영문 주소
6) POSTCODE : 우편번호
7) COUNTRY OF RESIDENCE : KOREA, REPUBLIC OF
8) E-MAIL : 메일 주소
9) MOBILE NO : 핸드폰 번호
10) REFUND METHOD
- 카드인 경우 : PAY TO MY CARD OR AS BELLOW에 체크 후 카드 번호 기입
(카드 번호는 향후 Global Blue 어플을 통해서 넣을 수도 있음)
- 현금인 경우 : CASH REFUND RECEIVED에 체크
11) CUSTOMERS SIGNATURE 싸인 필수
★ 여권 번호, 영문 이름은 틀린 곳이 없는지 꼭 재확인
★ 사인했는지 꼭 재확인
★ Global Blue 가입이 된 경우 정보가 프린트되어 나올 수 있으나 맞는 정보인지 확인
서류를 같이 받은 봉투에 넣어줍니다.
3. 세관 승인받기 (3가지 방법)
1) 이탈리아 메인 3개 공항에서 출국하는 경우
- 메인 3개 공항 :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Milan MXP) /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Rome FCO) /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 (Venice VCE)
step1) 티켓팅
수화물로 면세품을 보내야 할 경우 티켓팅 시 직원에게 이야기하여
수화물에 택을 붙이고 택스리펀 과정을 끝낸 후
다시 수화물을 붙여야 합니다.
step2) 키오스크 또는 Refund Office로 갑니다.
step3) 키오스크에 여권을 읽히면 구매 내역이 자동으로 뜹니다.
내역 확인 후 탑승권 스캔하면 승인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APPROVED가 찍힌 종이(전자도장)를 받으면 끝입니다.
여기서 전자도장이란?
한마디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전산화되어 찍힌 도장입니다.
세관 승인 과정을 전산화한 나라에서는 예전처럼 직접 세관원이 실물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키오스크로 자동화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더욱 편리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경우 같은 이탈리아 공항으로 출국할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2) 이탈리아 다른 공항에서 출국하는 경우 (위의 3개 공항 외에)
step1) 티켓팅
수화물로 면세품을 보내야 할 경우 티켓팅 시 직원에게 이야기하여
수화물에 택을 붙이고 택스리펀 과정을 끝낸 후
다시 수화물을 붙여야 합니다.
step2) CUSTOMS Office로 갑니다.
step3) 전자도장을 받습니다.
메인 3개 공항과는 다르게 키오스크가 아직 설치되어있지 않아, 세관원에게 전자도장을 받습니다.
3) 이탈리아 외 다른 유럽 공항에서 출국하는 경우
step1) 티켓팅
수화물로 면세품을 보내야 할 경우 티켓팅 시 직원에게 이야기하여
수화물에 택을 붙이고 택스리펀 과정을 끝낸 후
다시 수화물을 붙여야 합니다.
step2) CUSTOMS Office로 갑니다.
step3) 실물도장을 받습니다.
step4) 서류를 봉투에 동봉하여 메일박스에 넣습니다.
4. 환급받기
저는 카드로 환급을 받았고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최대 세 달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향후 다른 나라에서 진행했던 택스리펀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