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한달 살기> 포르투 수정궁 정원 (뷰 포인트)
포르투갈 한 달 살기 중입니다.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 포인트가 어디였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수정궁 정원이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뷰뿐만 아니라 공작새, 닭을 볼 수 있고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원입니다.
[ 수정궁 정원 위치 ]
수정궁 정원은 포르투 시내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포르투에서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91W1A27qE6RDrp9C7
[ 입장료 ]
무료
[ 수정궁 정원 방문기 ]
정원 입구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조경이 잘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원이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상관없습니다.
정원 가운데에 있는 건물 위에서 뷰를 보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 성인(13세 이상 ) : 12.5유로
- 어린이 : 6.25유로
강 쪽으로 걷다 보면 뷰 포인트들이 나옵니다.
조경이 도루강과 동 루이스 다리와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들도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크고 많습니다.
전경이 틔여있어서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걷다 보면 닭들이 무리 지어 다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만 한 공작새도 보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하여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책을 읽거나
돗자리에 누워 자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원이 언덕처럼 높낮이가 있어서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제일 높은 곳에서 찍은 뷰입니다.
조금 밑으로 내려가봅니다.
강이 더 가까이서 보이고, 지나가는 배도 보입니다.
아래 길로 더 내려가면 강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구경해도 한 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 저는 이곳에서 일몰을 보지는 못했지만 수정궁 정원에서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르투에서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