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리스하여 유럽 여행 중입니다.
헝가리에서 세르비아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육로로 EU에서 EU가 아닌 곳으로 넘어갈 때 택스리펀 도장을 받는 방법이 많이 나와 있지 않아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헝가리에서 세르비아로 넘어가는 국경에서 받았지만,
다른 국경에서도 아래 방법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헝가리에서 세르비아로 육로 이동 시 택스리펀을 받는 방법
원칙은 마지막 EU 국가에서 택스리펀을 받는 것입니다.
저희는 발칸반도 쪽 여행 후 다시 EU로 들어갈 계획이긴 했지만, 확실한 것도 아니고 정해진 일정도 없어서 이번에 받기로 합니다.
EU 간 이동은 따로 출입국 심사가 없습니다.
하지만 EU에서 EU가 아닌 곳으로 나갈 때 출입국 심사를 하게 됩니다.
1) 출국 심사
헝가리 출국 심사를 받습니다.
여권 제공은 필수이며, 필요시 그린카드도 보여달라고 합니다.
출국 심사 도장을 받고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조그만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건물 근처에 차를 세우로 건물 쪽으로 갑니다.
2) 건물 이동
아래 사진과 같은 가건물이 보입니다.
출국 심사 시에 그쪽으로 가라고 안내를 받아서 갔지만
no enterance라 적혀있어서 앞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안에서 담당자가 나옵니다.
3) 담당자에게 서류와 면세받을 물건 제공
건물 앞 책상에서 서류와 면세받을 물건을 펼쳐놓고 진행합니다.
처음에 서류만 제출했으나, 물건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도장을 받고 우체통이 어디 있는지 물어봤으나,
여긴 없으니 세르비아에 가서 우체통에 넣으라고 합니다.
4) 세르비아 입국 심사
택스리펀 도장을 받았으면, 서류와 물건을 잘 챙겨서 이제 입국 심사를 하러 갑니다.
입국 심사는 차로 바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까진 수월한 듯 보였으나, 세르비아로 나갔다가 다시 바로 헝가리로 돌아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어요.
https://prahahaha.tistory.com/m/38
아무튼 결론은.. 국경에서 통과는 못하고.. 택스리펀 도장만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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