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리스하여 유럽 여행 중입니다.
보통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외에 볼프강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볼프강은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 사이에 위치하여 두 도시를 이동할 때 중간에 들르시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슈타트, 잘츠부르크보다 볼프강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볼프강에서 자전거 타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자전거 대여 가격
- 추천 경로
- 배를 타고 건너는 비용
[ 볼프강 자전거 타기 ]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매우 추천하는 "볼프강 자전거 타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렌터카로 오스트리아를 돌아다니다 보니 자전거를 타는 여행객들이 많이 보이고 자전거길 또한 잘되어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볼프강 근처에 몇 군데 자전거 렌털샵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을 방문합니다.
- 자전거 대여 가격
볼프강 근처 렌털샵에 들러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자전거 33유로, 일반자전거 14유로입니다. (23년 6월 기준)
오후 2시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렌털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탈게 아니라면 2시 이후 렌털해서
4시간 정도 타면 충분합니다.
단, 6시 전까지 반납해야 합니다.
저도 오후 2시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렌털하여 6시 전에 반납했습니다.
2인 총 20유로 (일반 자전거 2대, 헬멧 2개)로 렌털하였습니다.
헬멧 대여 가격은 3유로입니다.
안전을 위해 꼭 헬멧도 같이 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추천 자전거 경로
저희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다녀왔습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지도에 1부터 4까지 숫자를 표기했습니다.
1) 1에서 배를 타고 3 건너편으로 넘어갑니다.
2) 3에서 2(장크트길겐)까지 이동합니다
→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되어 있고, 중간중간 멈춰서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길입니다.
3) 장크트길겐 관광을 합니다.
4) 그리고 다시 2(장크트길겐)에서 3으로 이동합니다.
5) 3에서 1로 배들 타고 건너옵니다.
6) 1에서 4까지 이동합니다.
→ 오르막길이라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길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추천합니다.
7) 그리고 1로 다시 와서 자전거를 반납합니다.
- 배를 타고 건너는 비용
배를 타고 건너는 비용은 편도(1인+자전거)
5.5유로입니다.
처음 배를 탈 때 왕복으로 티켓을 사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배는 편도 5분 이내로 반대편에 금방 도착합니다.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 장크트길겐 구경하는 시간까지 합해서 4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위의 코스는 자전거도로도 잘되어있고
거의 평지라서 자전거 초보자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중 볼프강 자전거 타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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